문화
DC코믹스의 야심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입력 2016-04-19 09:37  | 수정 2016-04-20 09:38

DC코믹스의 야심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3차 예고편이 18일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기존의 히어로물에서 정의로운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이 등장해 지구를 구한다는 틀을 과감히 깨고 악당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설정을 내걸었다.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가 이끄는 비밀 정부 기관인 A.R.G.U.S는 새로운 팀을 창설한다. 슈퍼 악당들로 이뤄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바로 그 팀이다. 아만다 월러는 그들에게 형기를 줄여주는 조건으로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임무를 주고, 이 악당들은 감옥에서 나가기 위해 그 임무를 받아들인다.
캐스팅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윌 스미스, 자이 코트니, 마고 로비, 제시 아이센버그, 자레드 레토 등이 데드샷, 부메랑, 할리 퀸, 렉스 루터, 조커 등으로 분한다. 유명 배우들이 세기의 악당들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가장 신경을 썼던 캐릭터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홍일점이자 조커의 여자 ‘할리 퀸이다. 기존의 섹시한 모습은 살리되 만화 속 할리 퀸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할리 퀸 역할을 맡아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마고 로비는 2007년 호주의 다수의 TV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그 후 2012년 미국 ABC드라마 ‘팬 암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 ‘빅쇼트, ‘포커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마고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올해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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