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1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1만3500원(6.35%) 내린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한샘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자 이날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주택 거래량이 약 30% 감소했음에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매출액은 22% 성장했지만 기업간 거래(B2B) 매출액이 14.3%나 감소했다”라며 지난해 급증한 인건비 부담으로 판관비율이 증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7.1%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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