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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동료’ 트럼보, 알투베와 AL 이 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6-04-19 08:04 
마크 트럼보가 아메리칸 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마크 트럼보(볼티모어)와 호세 알투베(휴스턴)가 아메리칸 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내셔널리그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와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영광을 차지했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트럼보와 알투베가 아메리칸 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알투베는 지난 주 7경기 동안 타율 0.407과 함께 3홈런 7타점 8득점 출루율 0.484를 기록했다. 현역 최고의 2루수로 꼽히는 알투베는 지난 주 연일 고감도의 타격을 선보였다.
김현수의 팀 동료인 트럼보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주 6경기에서 타율 0.320, 홈런 5개, 11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로 이적 후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하퍼와 아레나도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워싱턴 타선의 핵인 하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타율 0.346에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4할이 넘는 출루율이다. 아레나도 역시 타율 0.333에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밀리지 않는 활약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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