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동남아 노예 어부' 파헤친 AP 기사, 퓰리처상 수상
입력 2016-04-19 07:02 
동남아 어선에서 벌어지는 노예노동을 다룬 미국 통신사 AP의 기사가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뉴욕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마기 메이슨 등 4명이 작성한 기사를 2016년 퓰리처상 공공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네 명의 기자는 미국의 식탁에 오르는 생선이 노예노동의 산물이라면서 섬에 갇혀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는 실태를 짚어 2천 명 이상의 노예가 자유를 얻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 안병욱 기자 / ob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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