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차도에서 버스·승용차 추돌…9명 부상
입력 2016-04-19 06:40  | 수정 2016-04-19 07:29
【 앵커멘트 】
어젯밤(18일) 경기도 화성의 한 지하차도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해 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준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버스의 앞 유리창이 완전히 깨져 있고 바로 앞 승용차의 트렁크 부분 역시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경기도 화성의 한 지하차도에서 60살 이 모 씨가 몰던 통근버스가 59살 장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게 그을린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서 있고 차 안에선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달리던 38살 김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나 9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앞바퀴에서 불꽃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유리창 교체 작업을 하던 44살 홍 모 씨가 10여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 홍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제공 : 경기 화성소방서
서울 서초소방서
제주 동부소방서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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