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븐일레븐, 미키마우스-어벤져스2 이어 원피스 피규어 판매
입력 2016-04-18 11:18 
세븐일레븐 원피스 피규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오는 28일 자정부터 원피스 피규어 콜렉션 12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콜렉션은 미키마우스, 어벤져스2 캐릭터에 이은 세븐일레븐의 3번째 단독 피규어 상품이다. 도에이 애니매이션으로부터 공식 라이센스를 받은 상품으로 루피, 쵸파, 조로, 상디 등 총 12종의 인기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미니 피규어의 높이는 약 8cm로 캐릭터별 특징을 잘 살린 추가 파츠(부속품)도 들어있다. 국내 세븐일레븐 3500여개 점포에서 총 21만5000개를 판매하며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상품 총액이 5000원을 넘을 경우 원피스 피규어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금액이 7000원을 넘으면 피규어 가격은 3990원으로 떨어진다.
피규어는 캐릭터를 식별할 수 없는 불투명 케이스에 담아 판매하며 세븐일레븐은 12개 피규어와 프랑키장군 진열대가 하나로 구성된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피스 캐릭터를 이용한 과자와 교통카드, 빵같은 연계 상품도 나온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원피스 초코콘(1500원)을 오는 27일 출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원피스 캐시비카드 4종(4000원)도 판매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순에는 원피스 캐릭터 띠부띠부씰 100여종이 들어있는 캐릭터 빵 5종(1200원)도 선보인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창립 28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 최고 인기 캐릭터인 원피스 피규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해 홍콩 세븐일레븐에서 원피스 피규어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명 캐릭터를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