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서 분양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단지 내 상가 모든 점포가 계약 당일 모두 팔렸다.
18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개추첨과 청약, 계약을 동시에 실시한 결과 83개 점포 당첨자 전원이 계약을 체결, 하루 만에 모든 상가가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에 대해 수익형부동산업계는 총 2040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이 분양에 성공하면서 대규모 입주민을 직접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가 길어지면서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복합쇼핑몰 연계 투자상품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롯데자산개발은 그 동안 ‘롯데몰 김포공항과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텔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주거운영사업 등 다양한 부동산사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복합개발사업의 첫 신호탄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의 성공에 힘입어 동탄, 속초, 중국, 베트남 등에 복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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