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셨듯 원유철 대표 등 내부 인사들은 모두 총선 패배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당내에서는 당을 추스를 수 있는 외부 인사 영입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원유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할 인물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친박으로부터는 서울시장 후보 제의를 받은 바 있고, 비박으로부터는 20대 총선 직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제의까지 받았습니다.
당내 양대 계파로부터 두루 러브콜을 받아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적임의 카드라는 평가입니다.
실제 한 당내 인사는 "김 전 총리 같은 분이 고민을 해주겠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냐"며 찬성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김 전 총리 외에도 충청권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거론되나, 친박 인사라는 점이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만약 외부 인사가 비대위원장으로 영입될 경우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예상됐던 7월보다 뒤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부 비대위원장을 통해 부담스러운 당내 개혁을 진행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 뒤 새 지도부 선출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앞서 보셨듯 원유철 대표 등 내부 인사들은 모두 총선 패배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당내에서는 당을 추스를 수 있는 외부 인사 영입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원유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할 인물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친박으로부터는 서울시장 후보 제의를 받은 바 있고, 비박으로부터는 20대 총선 직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제의까지 받았습니다.
당내 양대 계파로부터 두루 러브콜을 받아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적임의 카드라는 평가입니다.
실제 한 당내 인사는 "김 전 총리 같은 분이 고민을 해주겠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냐"며 찬성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김 전 총리 외에도 충청권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거론되나, 친박 인사라는 점이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만약 외부 인사가 비대위원장으로 영입될 경우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예상됐던 7월보다 뒤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부 비대위원장을 통해 부담스러운 당내 개혁을 진행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 뒤 새 지도부 선출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