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류제국이 시즌 세 번째 등판서 호투했다. 시즌 첫 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류제국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의 3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 류제국. 새 캡틴으로 선임되며 어느 때보다 와신상담의 각오를 보였다. 시즌 첫 등판인 5일 KIA전서 6이닝 동안 무난한 피칭을 펼쳤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 번째 등판은 좋지 않았다. 10일 SK전서 4이닝을 버티지 못한 채 7실점했다. 상승세 가도인 팀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세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은 그 동안 피칭 중 가장 좋았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2회부터 5회까지 유사했다. 매 이닝 안타와 볼넷을 내줘도 위기를 모면했다. 적절한 순간 병살타를 이끌며 한화타선을 잠재웠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7회말 선두타자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은 뒤 교체됐다. 총 투구수는 88개. 단단한 LG의 원투펀치와 새 외인투수 코프랜드의 가세. 그리고 신예 5선발 후보 이준형의 호투로 마운드가 견고해지는 가운데 유일한 고민이었던 류제국이 안정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피칭을 해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제국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의 3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 류제국. 새 캡틴으로 선임되며 어느 때보다 와신상담의 각오를 보였다. 시즌 첫 등판인 5일 KIA전서 6이닝 동안 무난한 피칭을 펼쳤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 번째 등판은 좋지 않았다. 10일 SK전서 4이닝을 버티지 못한 채 7실점했다. 상승세 가도인 팀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세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은 그 동안 피칭 중 가장 좋았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2회부터 5회까지 유사했다. 매 이닝 안타와 볼넷을 내줘도 위기를 모면했다. 적절한 순간 병살타를 이끌며 한화타선을 잠재웠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7회말 선두타자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은 뒤 교체됐다. 총 투구수는 88개. 단단한 LG의 원투펀치와 새 외인투수 코프랜드의 가세. 그리고 신예 5선발 후보 이준형의 호투로 마운드가 견고해지는 가운데 유일한 고민이었던 류제국이 안정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피칭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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