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이 웰시 포커스로부터 차입금 미상환 관련 소송에 피소됐다고 알려지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15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4.76% 내린 2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중국원양자원 공시에 따르면 웰시 포커스는 중국원양자원을 상대로 차입금 620만달러, 이자 20만6800달러를 지급하라며 중화인민공화국 광동성 광주시 중급인민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웰시 포커스는 중국원양자원 내 연이은 파업과 회사경영진의 잦은 변경 등으로 인해 경영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중국원양자원은 이와 관련해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자회사인 연강신의안수산유한공사 지분 30%가 원고에게 이전될 수 있다”며 회사는 채권자가 불안해하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재판일 전까지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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