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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수비’ LA 에인절스, 오클랜드에 5-1 신승
입력 2016-04-14 08:16 
최지만(사진)이 대수비로 경기에 출전했다.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지만(24·LA 에인절스)이 경기 후반 대주자로 투입됐다.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일 치러진 오클랜드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경기 후반 대주자로 교체 투입됐다.
에인절스는 에이스 맷 슈마커가 선발로 등판해 호투했다. 6이닝 동안 피안타 한 개만을 내주며 3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는 3회 칼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5회와 8회, 에인절스는 칼훈과 알버트 푸홀스의 합작에 힘입어 추가점을 올려 3-0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8회말 오클랜드에게 1점을 허용했지만 곧이어 9회초 푸홀스의 추가타점이 이어지며 경기 최종스코어는 5-1이 됐다. 에인절스는 4연승 쾌거. 이날 칼훈과 푸홀스가 각각 3안타를 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최지만은 9회초 안타를 친 푸홀스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타석에서 기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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