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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박영규-이덕화, 공천 두고 사이 틀어졌다…‘본격 대립 예고’
입력 2016-04-12 22:55 
사진=몬스터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몬스터 박영규와 이덕화가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황재만(이덕화 분)이 도도그룹 총수 도충(박영규 분)의 집으로 향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만은 도충이 장삼식 의원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헌데 장위원께서는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도충은 내가 좀 뵙자고 했다. 좀 자주 보자”라며 웃었다. 장삼식은 회장님이 불러주시면 이유 불문이다. 먼저 나가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이후 황재만은 도충과 대화 끝에 무슨 말씀이냐. 이번 보궐선거에 장삼식이 아들을 공천하라는 거냐”고 말했다. 도충은 장위원 아들과 신영이(조보아 분)를 결혼시킬 거다. 귀국 하자마자 약혼식 올릴 거다. 그 전에 후보 공천 끝내라”라고 황재만에게 명령했다.

황재만은 장삼식 나와는 껄끄러운 관계다. 회장님도 잘 알지 않냐. 꼭 이렇게까지 나를 견제 하셔야겠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회장님 뜻을 거스른 적 없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도충은 회장님도 한번쯤은 제 생각을”이라고 말하는 황재만의 말을 끊으며 내가 견제해야할 만큼 본인 스스로 대단하다고 느끼냐. 나는 누굴 대통령 만들만큼 능력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작심하고 달려들면 날개 죽지를 꺾을 수 있다. 그 사람이 처남이 아니길 바란다. 견제라는 표현은 우리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황재만은 그 보궐선거에 우리 지수(김혜은 분)가 나갈 거다. 공천은 내가 한다. 그런 줄 알아라”라며 도충의 뜻을 거슬렀다. 도충은 홀로 남아 분노의 눈빛을 보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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