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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 놓은 SK, 박정권 동점 투런 ‘쾅’
입력 2016-04-12 19:03 
SK 와이번스 박정권.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박정권은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2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박정권은 볼카운트 2볼에서 상대 선발 임준혁의 3구째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아치다.
SK는 2회말 현재 KIA와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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