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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눈...내일 출근길 빙판 주의
입력 2007-11-19 22:10  | 수정 2007-11-19 22:10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오늘 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첫 눈까지 내렸습니다.
내일 출근때 빙판길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저녁 9시를 전후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 추위에 눈발까지 날리면서 늦은 퇴근길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합니다.

하지만 곳에 따라서는 날씨가 풀린 탓에 흰 눈꽃은 이내 축축한 눈비로 변했습니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경기북부지역에는 1~5cm 정도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비나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 내일 아침 빙판길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이번 눈이나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개면서 낮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추위도 내일부터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대구 2도 등으로 전국이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의 분포로 오늘 아침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도 서울 5도, 광주 8도, 부산 12도 등 영상 3도에서 12도 분포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 늦게부터 모레 오전사이 중부지방에는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이번 추위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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