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내구레이스 타이틀 방어에 나서
입력 2016-04-12 12:06 

포르쉐가 17일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2016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 6월에 열리는 르망 24시는 챔피언십 시리즈 세 번째 레이스다. 이 대회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콘셉트에 2ℓ V4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을 개선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2대가 출전한다.
포르쉐는 실버스톤 포뮬러 원 서킷에서 6시간 동안 펼쳐질 레이스에 대비하기 위해 공기역학적 특성을 최적화하도록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차체를 개선했다. 이로서 코너링 때 높은 다운포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번 차량은 현 세계 챔피언 티모 베른하르트(독일), 브랜든 하틀리(뉴질랜드), 마크 웨버(호주)가 운전한다. 2번 차량은 로맹 뒤마(프랑스), 닐 쟈니(스위스), 마크 리브(독일)가 핸들을 맡는다.
팀 리더인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부품 경량화, 서스펜션과 공기역학 개선으로 919의 효율성과 핸들링 성능이 향상했다”며 실버스톤 서킷의 빠른 코너링에 맞춰 높은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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