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숫자로 보는 4·13 총선
입력 2016-04-11 19:40  | 수정 2016-04-11 20:17
【 앵커멘트 】
4년간 국가를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한 번 치를 때마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투입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거기다 선거를 위해 투입되는 인력도 상당한데요.
숫자로 보는 이번 4·13총선을 이해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번 총선엔 모두 25개 정당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선거구도 역대 최다인 253곳, 등록한 후보만 944명에 달합니다.

전체 유권자 수도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 수는 4,210만 명, 선거비용만 3,27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인쇄된 투표용지도 상당합니다.


인쇄된 투표용지는 모두 6,700만 장, 수직으로 쌓으면 한라산 높이의 3배 이상입니다.

각 후보의 선거 홍보물 규모도 만만치 않습니다.

선거 벽보 수량만 32만 장 정도로, 잠실야구장 면적의 5배 정도에 달합니다.

이 밖에도 이번 총선에 투입되는 인력은 3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선관위는 막대한 물량과 인원이 투입되는 만큼, 유권자가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parasa@mbn.co.kr]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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