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 공작기계 집합` 13일부터 국제생산제조기술전
입력 2016-04-10 15:40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6)이 이달 13~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 총 35개국에서 1132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6142부스(총 면적 10만2431㎡)가 마련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정밀기계, 한국공작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일본의 화낙, 디엠지모리세이키 등 세계적인 공작기계, 주변기기,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번 기술전의 특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공장 관련된 각종 장비와 제조용 소프트웨어 등이 전시되며 별도의 특별관을 마련해 기술을 직접 시연한다는 것이다.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조업혁신 3.0 전략에 맞춰 제조업에 IT를 융합한 공작기계를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레이저가공 장비, 지능형 장비를 위한 부품·소재 등 각종 첨단 제조기술와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시장 진출이 까다로운 이란, 인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및 동유럽 신흥 공작기계 수요국의 구매력 높은 바이어 606명을 직접 초청함으로써 참여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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