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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역전승...최다승 기록에 -2
입력 2016-04-10 12:13 
2승 남았다. 사진(美 멤피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다승 기록 경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0-9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1승 9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웠던 최고승 기록(72승 10패)을 경신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멤피스에 70-8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4쿼터 4분 59초를 남기고 터진 스테판 커리의 3점슛, 이어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6점을 얻으며 90-93까지 추격했다.
멤피스가 잭 랜돌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97-92로 도망갓지만, 2분 12초를 남기고 터진 드레이몬드 그린의 바스켓 카운트와 1분 40초를 남기고 나온 해리슨 반스의 3점슛으로 98-97, 역전에 성공했다. 멤피스가 맷 반스의 자유투로 다시 98-99로 뒤집었지만, 종료 1분을 남기고 나온 그린의 슛으로 재역전했고, 이것이 결승점이 됐다.
그린은 23득점 11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은 20득점, 커리가 17득점, 반스가 14득점을 기록했다.
멤피스는 반스가 24득점 빈스 카터가 15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막판 랜스 스티븐슨의 득점 시도가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하루 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들은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33연패를 기록중이다. 최다승 기록 경신의 마지막 고비다. 정규 시즌 최종일인 14일에는 홈에서 멤피스와 리턴매치가 예정됐다.

※ 10일 NBA 타구장 결과
피닉스 121-100 뉴올리언스
보스턴 107-118 애틀란타
클리블랜드 102-105 시카고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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