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양 “서장훈 가창력, 가장 루저같아”
입력 2016-04-10 11: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빅뱅태양이 서장훈의 노래 실력에 가장 루저 같았다”고 평했다.
전현무와 서장훈, 박명수 세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녹화에서 태양과 빅뱅의 히트곡 ‘LOSER를 함께 부르는 1:3 랜덤플레이 듀엣에 직접 참여했다.
‘LOSER'는 높은 고음이 특징인 곡인만큼 웬만한 노래실력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곡. 이에 태양은 노래 가사대로 가장 찌질하고, 처절하고, 외톨이 같은 느낌으로 불러달라”고 주문했고, 세 사람은 한껏 흥분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평소 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고음불가로 판명된 MC 전현무는 초반엔 안정된 톤을 유지했지만 결국 무너졌고, 박명수는 화려한 쇼맨십만 내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오히려 농구선수 출신의 서장훈이 의외의 실력을 뽐내며 고음을 내질렀고, 이를 지켜본 태양은 세 사람 중 서장훈이 가장 루저같았다”는 솔직한 심사평과 함께 최종 듀엣으로 서장훈을 꼽았다.
세 사람과 태양의 처절한 ‘LOSER' 랜덤플레이 듀엣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 및 판타스틱듀오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타스틱 듀오는 ‘K팝스타5 후속으로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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