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는형님` 강호동, 프로그램 폐지에 섭섭함 드러내
입력 2016-04-10 10:45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강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진들과 고민을 나눴다.
이날 강예원은 상담 교사로 분해 멤버들과 일대일 상담에 나섰다.
첫 번째로 상담실에 들어선 강호동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와 관련된 고민을 토로했다. '마리와 나'는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얼마 전 폐지된 바 있다.

강호동은 '마리와 나'의 폐지에 대해 "어느 정도 기다려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난 동물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 이제 교감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친구가 되기 시작했는데 기다려 주지 않고 폐지한다면 '아는형님'이랑 '쿡가대표'에서 알아서 나가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속상해했다.
강호동의 고민을 진지하게 듣고 있던 강예원은 "그동안 너무 잘 되지 않았냐"면서 "자신감 잃지 않으면 2년 뒤 잘 될 것 같다"고 조언을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수줍어하며 "2018년 대상 기대해도 됩니까?"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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