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특명, 안대희 구하기…오늘도 집중 유세
입력 2016-04-09 19:41  | 수정 2016-04-09 20:00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새누리당 지도부에 이어 명망있는 전직 의원과 청와대 인사가 서울 마포갑 유세 현장에 총출동했습니다.
이 지역은 안대희 최고위원이 후보인 지역구인데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부산에서 험지인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안대희 후보.

공식 선거 운동 첫날 김무성 대표의 유세를 빼곤 지원 사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원유철 원내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지도부에 이어,

오늘은 박진 전 의원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안대희 / 새누리당 마포갑 후보
- "초선 의원이 어떻게 최고위원이 되겠습니까. 마포갑에 총 지도부가 왜 출동하겠습니까. 이 안대희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서울 마포갑은 야당 현역 의원이 8년 동안 지역구 관리를 잘해온 데다 무소속 강승규 후보와 여당 표 나눠먹기로 안 후보가 고전해 왔기 때문입니다.

반면 노웅래 후보는 조용히 공약 이행률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후보
- "경의선 숲길이 다 만들어졌고 이제 신수동 구간이 조금 덜 됐습니다. 이것도 4월달 5월 되면 완전히 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새누리당 험지에서 고전했던 안대희 후보, 선거 막바지 지도부 총출동으로 승기를 잡을 지 아니면 현역인 더민주 노웅래 후보가 수성에 성공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김동진 VJ, 서철민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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