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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워싱턴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입력 2016-04-09 16:31 
레지 잭슨이 디트로이트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112-99로 승리, 43승 37패를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 9위 시카고 불스와의 격차를 3.5게임으로 벌리면서 컨퍼런스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디트로이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이다.
NBA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003-2004시즌), 새크라멘토 킹스(2005-2006시즌) 다음으로 가장 긴 플레이오프 가뭄을 경험했던 디트로이트는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레지 잭슨이 39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아론 베인스는 4쿼터에만 8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토비아스 해리스는 1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대로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탈락이 공식 확정됐다. 브래들리 빌이 25득점, 마키프 모리스가 2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왼 무릎 통증으로 빠진 존 월의 공백이 아쉬웠다.

※ 9일 NBA 타구장 결과
브루클린 99-113 샬럿
마이애미 109-112 올랜도
뉴욕 109-102 필라델피아
밀워키 109-124 보스턴
인디애나 98-111 토론토
레이커스 102-110 뉴올리언스
멤피스 93-103 댈러스
샌안토니오 98-102 덴버
클리퍼스 102-99 유타(연장)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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