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사업으로 '96개 회사 창업'…한양대 등 4개 대학 '매우 우수'
한양대는 기계공학과 김태원 교수가 개발한 '에어로겔 조성물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한바이오텍'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에어로겔 기술로 만든 마스크팩을 개발해 2020년 매출액 150억, 100명 안팎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바이오텍은 대학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허 등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비즈니스모델 설계와 시작품(試作品) 제작,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사업을 통해 설립됐습니다.
교육부는 7일 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대학)의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브릿지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3개년 사업으로 매년 150억원씩, 450억원을 지원합니다.
1차년도 평가 결과 96개 회사가 기술창업했고 전략 분야 기술이전은 573건 이뤄져 목표치 179건을 세 배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또 기술이전 수입료로 292억원을 거뒀고 실용화를 위한 전담인력도 83명 채용됐습니다.
한양대 외에 전남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로 '에너지플래닛'이란 회사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력의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한양대와 서강대, 전남대, 연세대 등 4개 사업단을 '매우 우수' 등급으로 평가하고 이들 사업단에 사업비의 4.8%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교육부 홍민식 대학지원관은 "사업시행 1차년도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왔다"면서 "브릿지 사업이 대학발(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한양대는 기계공학과 김태원 교수가 개발한 '에어로겔 조성물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한바이오텍'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에어로겔 기술로 만든 마스크팩을 개발해 2020년 매출액 150억, 100명 안팎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바이오텍은 대학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허 등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비즈니스모델 설계와 시작품(試作品) 제작,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사업을 통해 설립됐습니다.
교육부는 7일 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20개 사업단(대학)의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브릿지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3개년 사업으로 매년 150억원씩, 450억원을 지원합니다.
1차년도 평가 결과 96개 회사가 기술창업했고 전략 분야 기술이전은 573건 이뤄져 목표치 179건을 세 배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또 기술이전 수입료로 292억원을 거뒀고 실용화를 위한 전담인력도 83명 채용됐습니다.
한양대 외에 전남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로 '에너지플래닛'이란 회사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력의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한양대와 서강대, 전남대, 연세대 등 4개 사업단을 '매우 우수' 등급으로 평가하고 이들 사업단에 사업비의 4.8%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교육부 홍민식 대학지원관은 "사업시행 1차년도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왔다"면서 "브릿지 사업이 대학발(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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