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신설 역세권의 오피스텔이 알짜배기로 손꼽히고 있다. 지하철이 개통하기만 하면 주변 상권이 발달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 급상승으로 인해 탈서울 현상이 일어나며 수도권 역세권의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가 늘고있다. 수도권 오피스텔은 서울 오피스텔에 비해 새 건물이 많고 월세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인근에 오피스텔 거래량이 총 41건(지난해 10월)에서 99건(올해 1월)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강점이 많은 만큼 최근에 공급도 많았기 때문에 분양가, 배후 수요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공급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은 7호선 캐널웨이역(가칭) 초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청라국제도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가 있다.
효성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2블록에 선보이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은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의 역세권이며 강동 경희대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 등도 10분 거리 이내에 있다.
한류월드에 들어서는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 단지 바로 앞에는 GTX(수도권고속급행열차) 킨텍스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