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 파이터] 시누이 '정신병자' 발언에…50대 주부, 차로 가게 들이받아
입력 2016-04-07 17:08 
사진=MBN


[뉴스 파이터] 시누이 '정신병자' 발언에…50대 주부, 차로 가게 들이받아

최근 50대 여성 이 씨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시누이의 분식집을 찾아가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은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분식집의 유리창과 출입문이 모두 산산 조각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씨는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남편이 있는 집으로 핸들을 틀어 또다시 승용차로 돌진했습니다.

충격으로 대문이 부서져 정원의 나무가 부러지고 보도블록이 망가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씨는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팔꿈치를 물고 복부와 허벅지를 때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 씨는 "시누이가 정신병자라고 부른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인 자동차로 2회에 걸쳐 재물손괴 및 상해 범행, 경찰관에 대항에 상해까지 가한 것은 그 죄질이 좋지 않다"라며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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