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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아나운서, 오상진과 열애 심경 "조금 용기를 냅니다"
입력 2016-04-07 08:48  | 수정 2016-04-07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방송인 오상진과의 열애 소식과 관련한 늦은 심경을 밝혔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7일 SNS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었어요. 이제야 조금 용기를 내 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여느 직장인에 불과한 제 소식 때문에 선거철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당일에는 어떤 말도 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라며 "내 일처럼 기뻐해주신 지인 분들. 또 서운해도 보내준다는 마음 전해준 여러분들 덕분에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오상진은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연인 사이로 비밀 데이트를 즐겨왔다. 하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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