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20대 총선, 與 경제실패 심판하는 선거”
입력 2016-04-06 14:17  | 수정 2016-04-07 14:37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새누리당 과반의석 저지를 위해 더민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해야 한다.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가지면 경제도 죽고 국민도 죽는다”면서 무능이 힘을 가지면 국민에게는 재앙이다. 이제 바꿔야 한다”고 더민주를 향한 지지를 부탁했다.
김 대표는 국민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새누리당의 약속을 믿고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정권을 맡겼고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만들어줬다”며 그러나 경제는 더 나빠졌다. 새누리당은 경제실패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또 표를 달라, 과반의석을 달라고 하고 있다”고 새누리당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대표는 이명박 정부 5년, 박근혜 정부3년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는 완전히 실패했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매일매일 최악을 갱신하고 있다”며 지표보다 더 처참한 것은 국민의 삶”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경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다. 이번 20대 총선은 경제선거다”라며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더민주가 새누리당의 경제실패를 끝내고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으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인 대표, 더민주 향한 지지 부탁했구나” 총선 결과, 예측하기 어렵던데” 과연, 국민들이 응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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