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은 이란 시장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의 이란 제재 수위가 일부 완화되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삼성은 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협의회에 송웅엽 외교특임대사를 초청해 이란 시장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이날 송 특임대사는 삼성 사장단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의 특성과 국내 기업의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송 특임대사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주이란 대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란은 지난 1월 미국을 주축으로 한 국제사회의 제재 낮아진 곳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시장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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