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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 "지성 선배 한마디가 큰 힘 된다"
입력 2016-04-06 1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지상파에 복귀하는 혜리가 겸손하고도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극중 혜리는 딴따라 보컬 하늘(강민혁 분)의 유일한 보호자 그린으로 출연한다. ‘알바의 달인으로 하늘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열혈 누나이기도 하다.
혜리는 그린이라는 이름처럼 싱그럽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린이의 책임감 강하고 밝은 성격이 내 실제 모습과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스스로 생각하는 싱크로율은 80%라고.

혜리는 실제로 2살 터울인 친동생에게는 친구 같은 언니다. 다른 자매들과 똑같이 동생이랑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닌다”며 그린이와는 이 부분이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지성-강민혁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지성선배님께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선배님께서 ‘혜리야. 내 눈만 보고 연기해. 나도 네 눈만 보고 연기할게라고 말해 주셨다. 이 말을 듣고 선배님의 눈을 봤는데, 선배님이 무슨 말은 하는지 알겠더라. 선배님의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혜리는 또 이번 작품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공통점이 많아서 서로를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 호흡 역시 잘 맞는다”고 전해 혜리-강민혁이 보여줄 남매케미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혜리는 ‘딴따라를 통해서 나조차 모르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그린이라는 역할을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야무지게 포부를 밝혔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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