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내년 상반기 신규 증권사 최종 허가
입력 2007-11-16 14:20  | 수정 2007-11-16 15:47

금융감독당국이 내년 상반기 중에 신규 증권사를 최종 허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2000-3204)

네, 금융감독원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금융감독당국이 내년 상반기 안에 신규 증권사 허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환 증선위 상임위원은 브리핑을 통해 2009년 2월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증권산업의 경쟁력 차원에서 신규 증권사를 허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규 증권사를 허가함으로써 기존 증권사와 신설 증권사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산운용과 IB, 위험관리업무, 전산업무 등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 여부를 심사하고 해외소재 금융회사 경력자를 채용할 때는 가산점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산스스템과 보안설비 등 충분한 전산설비를 확보했는지와 함께 사업계획이 실현 가능한 지 여부 등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대주주 지분의 제3자 양도 등 매각차익 목적의 증권업 허가 취득 행위를 막기 위해 허가를 할때 조건을 부가하는 등 다양한 보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금융감독당국이 매각차익 목적을 방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터무니없이 많은 인수금액을 제시했던 증권사들은 부담을 갖게 됐습니다.

또 M&A만을 노렸던 다른 기관들도 신규 증권사 설립 발표로 한층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국민은행의 한누리증권 인수와 함께 신규 증권사 허가로 이제 본격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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