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속 보이는’ 줄김밥 내놨다
입력 2016-04-05 08:25 
[사진 제공 : BGF리테일]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속이 보이는 패키지에 김밥을 담은 ‘와사비참치김밥과 ‘왕돈까스김밥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 줄로 길게 포장하는 기존 김밥과 달리 김밥의 일부 단면을 위로 향하게 눕히고 그 부분을 투명한 비닐로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겉포장에 넣는 연출된 상품 이미지는 없애는 대신 주재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포장에 담았다.
속을 드러낸 만큼 품질에도 신경을 써 김밥소 양이 기존 대비 약 20% 늘었다. 가격은 각각 2300원이다.
CU는 지난해 말부터 간편식품 패키지 일부분을 투명 패키지로 바꿔왔다. 특히 패키지가 변경된 샌드위치와 햄버거는 매출이 전년 대비 18% 뛰는 등 소비자 반응이 좋다는 게 BGF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박상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속 보이는 시스루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겉과 속 모두 자신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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