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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인공 “여자 같은 목소리가 고민이에요”
입력 2016-04-04 23:35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여자 같은 목소리를 지닌 청년이 고민을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여자 같은 목소리 때문에 인생이 고달픈 청년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선택적 함구증에 걸렸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해본 적이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덩치 큰 친구가 와서 남자처럼 말하라고 윽박지른 적도 있다. 내 목소리를 많이 흉내 내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친구들도 목소리가 높고 얇아서 사실 거부감이 있었다”며 친구들이 목소리를 많이 놀렸다. 나도 놀렸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사연의 주인공 엄마는 시선에 위축되지 말고 살아라”고 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의사 선생님이 등장해 사연의 주인공, 변성기성 발성 장애다. 직접 내원해 치료 받아봐라. 음성 치료를 통해 치료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해 줬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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