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수도권이 승부처"…김종인-안철수 '총력전'
입력 2016-04-04 19:40  | 수정 2016-04-04 19:56
【 앵커멘트 】
호남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공을 들이는 곳은 바로 수도권입니다.
두 당 모두 수도권이 승부처라며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 주말 야권의 텃밭인 호남 공략에 나선데 이어,

이번엔 제2의 격전지인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더민주는 국민의당과의 단일화 논의가 물 건너가면서 '경제심판론'을 내세워 여야 '1:1 구도'를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계속해서 상층부만을 대표하는 새누리당을 택할 것이냐, 서민을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택할 것이냐."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당내 패권주의를 공격하며 정치혁신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싸움만 하는 1번 2번보다 문제해결 민생해결하는 3번 선택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정의당은 3당의 구태정치를 겨냥하며 정책선거를 강조하며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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