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점검의 날 20주년을 맞아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을 채택했다.
울산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4일 울산에서 중대 산업사고 예방 석유화학공장장 연찬회를 열고,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분석과 예방 대책 등을 발표한 뒤 화학사고 예방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 기관들은 연찬회에 이어 대한유화 울산공장에서 폭발 위험이 있는 설비 점검 등 각종 설비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매달 4일 뿐 아니라 1년 365일이 안전점검의 날”이라며 안전점검이 습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1995년 부산 선박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996년 4월4일 지정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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