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5천억 규모로 키운다"
입력 2016-04-04 16:36  | 수정 2016-04-05 12:04
정부가 지난해 3천억 원이던 곤충산업 규모를 2020년까지 5천억 원으로 키울 방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5년 후 곤충 산업규모를 현재의 1.7배인 5천억 원, 사육농가는 1.65배인 1천2백 호로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애완동물용 프리미엄 사료 개발이나 사육방식 개선 등 연구개발에 2020년까지 1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곤충산업이 다른 농업에 비해 규모가 영세하고 주로 단발적인 지역행사용 소재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곤충 유통사업단'을 구성, 유통체계 안정을 통해 자생적인 시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곤충의 농업 포함 여부에 대한 혼란을 없애기 위해 농업 관련 법에 곤충을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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