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대 조세회피자료 폭로…푸틴, 메시 등 거물도 포함
입력 2016-04-04 16:24 
세계 유력 정상과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되거나 연루된 조세회피처 자료가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대표적 조세피난처인 파나마의 로펌' 모색 폰세카'의 내부문건을 분석한 결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를 포함해 한국인 195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계 정상 중에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측근의 이름을 이용해 2조 억 원에 달하는 비밀 자금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또 중국 시진핑 주석의 매형과 영국 캐머런 총리의 아버지 등 유력 정상의 친인척과 세계적 축구 선수 메시, 톱배우 성룡 등도 모색 폰세카와 거래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안병욱 기자 / ob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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