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이버폭력 근절 위해 뭉친 당찬 어린이들
입력 2016-04-04 16:16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4일 경기도 화성 매송초등학교에서 인터넷드림단원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6월 창설됐다. 올해는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서 총 6076명이 선발돼 활동한다.
인터넷드림단은 올바른 인터넷언어 사용 온라인 토론회와 부모님·선생님께 감사 이메일 보내기, 효 앨범 제작봉사,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 등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를 위한 체험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직원·학부모·학생들이 각오와 희망을 담은 다짐카드를 작성해 ‘아인세(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나무에 달아 보기도 했다. 또 사이버폭력예방 연극공연을 관람하면서 폭력과 장난의 경계에 대해 고민하고, 피해자의 마음을 공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미래 인터넷 사회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건전하고 따뜻한 인터넷 세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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