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기누설] 지방간과 비만에 효과만점, 팥!
입력 2016-04-04 15:50 
사진=MBN


[천기누설] 지방간과 비만에 효과만점, 팥!

지난 3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지방간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을 소개했습니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원 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식이요법을 병행할 때 대원칙이 있다"라며 "아침, 점심, 저녁을 무조건 3:2:1의 비율로 하고 야식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한 지방간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팥을 끓여 만든 팥 차를 하루 2L 이하로 물 대신 수시로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는 3:2:1의 비율로 하고 저녁은 밥 대신 팥 싹을 넣은 팥 셰이크를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간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제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간을 해독해 준다는 팥 해독수는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먼저 냄비에 하루 동안 불린 팥을 소주 컵 2컵 분량을 넣고 물을 1L 붓습니다.


이를 센 불로 한소끔 끓인 뒤 중불로 30분 동안 더 끓여 줍니다.

완성된 팥 차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이틀 치 분량만 끓여 냉장보관 하면 더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팥 차를 복용 중인 강서진 씨는 "(팥 차를 처음 먹을 때) 팥죽인데 되게 옅은 팥죽 같은 맛이었다"라며 "먹고 나니까 약간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침 3, 점심 2, 저녁 1의 비율로 먹으라고 하셔서 아침에 이렇게 좀 더 많이 먹고 점심때 조금 더 줄이고 저녁때는 셰이크를 먹고 있다"라며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이게 순서가 바뀌면 또 안돼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한데 또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박사의 추천 식이요법을 실천한 후 강서진 씨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꼈던 더부룩함은 물론 붓기도 사라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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