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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핫스타]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박은태, ‘도리안 그레이’로 귀환
입력 2016-04-04 15:31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다시 무대 위로 돌아온다. 상대배우는 김준수. 뮤지컬계 최고의 실력자와 티켓파워가 만나면서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젊은 귀족 도리안이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빼어난 미모를 소유한 귀족 청년이지만 선(善)과 악(惡)이 공존하는 도리안은 김준수가, 옥스포드 출신의 냉정한 천재이자 ‘도리안을 통해 자신의 열정과 본능을 대리 경험하는 헨리 역에는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이들은 원캐스팅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외적인 아름다움과 권력보다도 매력적인 지성을 소유한 헨리 워튼을 연기하는 박은태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안정감 있는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

박은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 앤 하이드 등 걸출한 작품들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배우다.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박은태는 꾸준히 개인 레슨을 받는 등 성실한 노력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201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초연에서 ‘괴물 역으로 인상 깊은 호연을 펼치며 평단과 대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그해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근 재연에서도 더욱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씨제스컬쳐는 박은태는 모든 작품의 원서를 직접 읽으며 캐릭터를 분석하는 등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하다. 예리한 관찰력과 빈틈없는 지성을 소유한 ‘헨리를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라고 전하며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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