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알리바바 ‘티몰’ 입점 1년만에 80억원 수출
입력 2016-04-04 15:17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글로벌에 입점한 후 올 3월까지 1년간 총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매출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이마트 실적은 티몰 글로벌 한국관에 입점해 있는 모든 업체 중 2위, 유통업체 중에는 1위라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한국관에 입점한 기업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엘지생활건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11일 중국 최대 온라인 행사인 광군절에는 하루만에 총 26억의 매출을 올리며 티몰 글로벌에 입점한 7500여개의 업체 중 1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티몰 이마트관은 오픈 초반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등 총 100여가지 상품판매를 시작했으며 점차 상품수를 늘려 현재는 500여종의 상품을 운영중이다. 인기 상품군은 한방 샴푸, 여성용 위생용품(생리대), 홍삼과 한국 식자재 등이다.이마트 측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브랜드 등 자체 브랜드 상품과 화장품 등 운영 상품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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