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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화, 샛별당엔터와 전속계약…배두나와 한솥밥
입력 2016-04-04 12:41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혜화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4일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김혜화라는 든든한 배우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김혜화는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배우다. 영어, 프랑스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글로벌 영역에서의 활동도 기대된다.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혜화 역시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서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조금 더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작품에서 꼭 필요로 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혜화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러브픽션'에서 하정우와 해변가에서 키스를 하는 일본인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유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해 실제 일본인이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일본인 역할을 완벽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미국드라마 ‘센스8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배두나의 어린 시절 회상 장면에서 엄마로 출연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드러내 헐리우드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영화 '투혼' '해운대' '강철중' '공공의적2' '한반도'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CF, 연극, 뮤지컬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 '뉴보잉보잉' 을 비롯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놀부 사인방'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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