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구매장서 `세리프TV` 체험공간 운영
입력 2016-04-04 11:02 

삼성전자가 국내 프리미엄 가구점들과 협력해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가구 매장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서울 논현동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프리미엄 가구점에 삼성 세리프 TV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대형 TV 일부 모델이 몇몇 가구매장에서 선별적으로 선보인 적은 있었으나, 프리미엄 가구점들과 협업을 본격화한 것은 이번 세리프 TV가 처음이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인테리어와 건축, 공간 디자이너 등 국내 유명 업계 전문가 400여 명을 초청해 논현동 ‘두오모에서 삼성 세리프 TV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
세리프 TV 쇼케이스에는 이 제품을 디자인한 에르완 부훌렉이 참석해 세리프 TV의 디자인 철학과 제작 에피소드들을 직접 소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이번에 삼성 세리프 TV를 가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프리미엄 가구점에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세리프 TV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는 체험 공간을 프리미엄 가구점 12곳에 설치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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