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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클래식 첫 승…1승2무로 12개 팀 가운데 4위 ‘돌풍의 핵’
입력 2016-04-04 10:25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에서 첫 승을 이끌어냈다.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수원FC가 2-1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거뒀다.

처음 승기는 광주FC에 기울었다. 후반 3분 수원FC 수비를 맞고 나온 김민혁의 슛을 정조국이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만든 것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세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정조국의 공격력은 매우 매서웠다.


하지만 승기를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수원FC의 벨기에 출신 공격수 오군지미가 동점골이 터뜨린 것이다. 기세를 이어가 후반 44분 이승현이 역전 골까지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 종료까지 역전골을 지킨 수원FC는 지난 시즌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 후 개막 후 첫 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로 1승2무가 된 수원FC는 12개 팀 가운데 4위로 올라섰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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