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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어린이 재활병원에 4억원 기부
입력 2016-04-04 09:49 

한미글로벌은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이 국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지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4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착공때부터 안전시설과 병원건설 컨설팅에 대한 건설사업관리(CM)를 재능기부로 제공하면서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 병원은 이달말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총 4개 진료과를 비롯해 신체영역치료실(물리, 작업, 언어치료 등)을 통해 하루 500명, 연 15만명의 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치료할 전망이다. 특히 수영장과 문화교실, 직업재활센터, 어린이도서관, 다목적홀 등 다양한 복지시설까지 갖춰 비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건립됐다.
한편 한미글로벌 임직원은 김종훈 회장이 창립 초기부터 강조해온 경영철학의 일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1996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전국 40여 사회복지시설에서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자본금을 모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어린이들이 아픔을 딛고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한미글로벌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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