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계약’, 자체 최고 시청률…탄력 받고 ‘승승장구’
입력 2016-04-04 09:45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결혼계약이 전국 기준으로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결혼계약은 주인공 강혜수(유이 분)와 한지훈(이서진 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로, 아픈 여주인공과 부잣집 도련님 남자 주인공이 역경을 뚫고 사랑을 이룬다는 이른바 신파 멜로다.



그럼에도 ‘결혼계약은 배우들의 호연과 흡인력 있는 전개, 자극적이지 않고 충분히 공감 가는 에피소들로 꾸려져 시청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주인공 커플의 이야기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가족들의 이야기도 틈틈이 충실하게 채워져 더욱 풍성한 드라마가 됐다.

강혜수와 한지훈이 계약이 아닌 본격적인 사랑으로 발전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탄력을 받았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한껏 높아진 상태. 과연 ‘결혼계약은 종영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