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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규, 골육종 투병 중 사망…향년 24세
입력 2016-04-04 09:29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노진규의 누나인 노선영은 4일 노진규의 SNS를 통해 노진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진규가 4월3일 오후 8시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고 소식을 알렸다.

그가 앓고 있던 병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 10-20대 남성의 무릎이나 팔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9월 종양을 최초로 발견했던 노진규는 이듬해 1월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고 수술을 하던 중 종양이 악성임을 알게 됐다. 노진규는 이후 재활 치료에 매진해온 그는 선수로 빙판 위에 다시 설 날을 그려왔으나 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없게 됐다.

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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