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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잘 만든 7곡 돌연 폐기한 사연
입력 2016-04-04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이승환이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공개를 앞두고 이미 완성된 7곡을 과감하게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환은 오는 21일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수록 예정인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공개한다.
이승환은 앞서 2014년 '폴 투 플라이-전' 앨범 발매 당시 '후' 앨범 계획을 밝혔다. 이미 '후' 앨범에 수록될 곡 녹음도 미국에서 모두 마쳤다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완성도를 위해 10곡 중 7곡을 폐기하고 새롭게 곡 작업을 진행했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이 시간이 지날수록 '전편을 훌쩍 뛰어넘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좀 더 새로운 곡들을 들려주고 싶다는 의지로 대부분의 곡들을 과감하게 버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10억 광년의 신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겨둔 세 곡 중 하나다. 새롭게 작업한 곡들은 올 가을 미국에서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곡 발매 시기에 맞춰 이승환은 오는 15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온리 발라드'(Only Ballad)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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