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3 총선, 60대 이상 유권자 수 가장 많다
입력 2016-04-04 09:21  | 수정 2016-04-05 09:38

20대 총선에 참여할 유권자 수가 총 4210만3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4210만398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우리나라 총 인구수인 5162만3293명의 81.5%에 해당하며,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보다 189만5343명이 더 늘어난 규모다.
성별로는 남성(2083만2593명), 여성(2122만3732명)으로 여성 유권자 수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02만8945명(23.8%)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의 유권자수는 1만7763명(0.4%)으로 가장 적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984만여명(23.4%)으로 가장 많았고 19세 68만여명(1.6%)가 가장 적었다.
그 사이로는 40대 884만여명(21.0%), 50대 837만여명(19.9%), 30대 761만여명(18.1%), 20대 671만여명 (16.0%) 순이었다.
유권자수 조사는 제 20대 국회의원의 선거인명부 확정결과에 따랐다.
국내 선거인명부는 지난달 22일 현재 시·군·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한 것이다.
따라서 23일 이후에 전입신고한 사람은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하거나, 사전투표 기간인 8~9일에 가까운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