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8석 호남…더민주 "8곳"·국민의당 "19곳" 우세 주장
입력 2016-04-04 09:06  | 수정 2016-04-04 12:20
【 앵커멘트 】
이번엔 호남으로 가겠습니다.
국민의당 창당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민주 지지도가 바닥을 친 뒤 상승세를 보이는가 했더니, 최근 다시 국민의당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와 전남, 전북에 걸린 의석은 모두 28석입니다.

이 중에서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8곳, 국민의당이 19곳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야권의 심장 광주에서 국민의당의 기세가 거셉니다.

광주 광산을을 제외한 7곳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더민주가 5곳, 국민의당이 6곳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가운데,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영암·무안·신안군'을 자신들의 우세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이 지역은 3선 무안군수 출신의 더민주 서삼석 후보와 3선 전남지사 출신의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의 맞대결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전남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전북에서는 더민주가 2곳, 국민의당이 6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은 가운데, 익산갑은 두 당이 모두 자신의 우세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남은 기간 더 힘을 내 호남 28석을 독차지한다며, 더민주는 경합지역의 선전을 발판으로 16석을 가져가겠다며 각각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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