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프리즘] ‘런닝맨’ 이광수, 버럭+당황+분노할 때 더 빛난다
입력 2016-04-04 06:02 
사진=런닝맨 캡처
버럭 화를 내거나, 당황하거나, 분노할 때 더 빛나는 그다. ‘런닝맨 이광수가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투하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다수결의 원칙!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는 버럭, 당황, 분노의 3종 세트를 보여주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멤버들에게 속거나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3종 세트를 선보인 것.

먼저 송중기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버럭 화를 낸 이광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하는 이광수에게 네가 ‘태양의 후예 회식 자리엘 왜 가냐”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나 출연자거든”이라고 버럭 소리를 쳤다.

그러나 하하 외에도 런닝맨 멤버들이 이광수에게 핀잔을 주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거길 너가 왜 가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이제 송중기를 좀 놔줘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진짜 별 걸로 다 욕을 먹는다”라며 송중기! 송중기!”를 크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개리가 1시간 동안 대장을 하게 된 상황에서 이광수는 개리의 발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리는 이광수의 못미더운 행동에 각서를 쓰자고 했고 어길 시 전 여자친구를 한 명씩 SNS에 공개하자”라고 조건을 걸었다. 당황한 이광수는 결국 각서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하하와 속고 속이다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하하와 이광수는 서로의 미션을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이에 하하는 이광수에게 배우 유연석의 번호를 받았고, 이광수는 하하에게 가수 유승우의 전화번호를 받았다.


그러나 여기에는 두 사람의 계략이 숨어있었다. 하하는 이광수에게 유승우가 아닌 소울스타 이승우의 번호를 넘겼고, 이광수는 유연석에게 힘든 미션을 주라고 부탁했던 것.

이광수는 들뜬 마음으로 유승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유승우가 아닌 이승우. 하하에게 속은 것을 안 이광수는 형 왜 그러는 거냐.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